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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사랑이다

프랜시스 헤셀바인,마셜 골드스미스, 세라 맥아서 지음 ISBN 979-11-85982-65-6
판매가 : 16,200 [10%↓ 1,800원 할인]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 책 소개

 

“창밖을 바라볼 때 다른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여러분이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일은 사랑이다≫는 하나의 질문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책의 주요 저자이자 ‘프랜시스 헤셀바인 리더십재단’의 이사장 프랜시스 헤셀바인은 세계적으로 위대한 몇몇 리더들에게 창밖을 바라볼 때 당신만이 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묻는다. 이 심오하고 난해한 질문은 세계 사회 속에서 리더로서 그들이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은 무엇이며, 이 비전이 어떻게 그들의 삶과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답을 이끌어내려는 시도이다.

 

책은 프랜시스 헤셀바인의 다섯 가지 리더십 철학과 각 리더의 의견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3편의 독창적인 에세이가 실려 있다. 각 에세이의 기고자들은 일에 있어서 자신의 목적과 열정, 그리고 소명 등이 무엇인지 털어놓는다. 또한 이러한 생각이 어떻게 세계 사회의 진보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밝히고 있다.

 

책은 크게 두 가지 목적이 있는데, 첫 번째는 헤셀바인의 질문을 통해 독자가 스스로를 자문하고 일에 대한 의미를 발견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이 발견으로 말미암아 세계가 건강하게 작동하는 과정에 기여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을 차례대로 읽어도 좋고, 목차에서 가장 좋아하는 리더의 글을 찾거나, 아니면 마음을 움직이는 부분부터 숙독해도 좋다. 모든 에세이의 마지막에는 각 장의 내용과 관련된 자기성찰 질문이 수록되어 있어 독자들에게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아 통찰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일은 사랑이다≫는 자신이 리더로서 충분한 자질을 갖추었는지 자꾸만 의문이 드는 이들에게 이전까지는 겪어보지 못한 경험과 새로운 시야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더 좋은 리더가 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영감을 주는 자기계발서이다. 또한 리더가 아니더라도 일을 사랑함으로써 세상의 동력으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일의 목적과 의미를 일깨워주는 책이 될 것이다.

 

 

▶ 추천사

 

《일은 사랑이다》는 일의 의미와 중요성을 참으로 감동적이게 탐구한 사랑의 작품이다. 프랜시스 헤셀바인과 마셜 골드스미스, 세라 맥아서는 품성, 봉사, 결정적인 순간, 동료애, 미래 등의 주제를 파헤치는 매우 개인적인 여정으로 독자들을 초대함으로써 목적의 힘에 관한 대화를 풍요롭게 만드는 탁월한 기고 작가들을 한곳에 모았다.《일은 사랑이다》는 그저 읽는 책이 아니다. 이는 곰곰이 생각하고 한동안 곁에 두며 친구나 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책이다. 사실 이는 책이라고 할 수 없다.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매력적인 경험이다.

짐 커지스 -《리더십 도전》의 작가

 

프랜시스 헤셀바인은 진정으로 위대한 우리 시대의 역할 모델 리더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녀는 자신과 자신의 작품을 아는 모든 사람에게 ‘봉사’라는 본인의 인생철학의 인도를 받아 고귀한 목적으로 향하는 일에 전념하도록 영감을 불어넣는다.

짐 콜린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의 작가

 

(세계 최고 경영 소트 리더들의 결정체인) 이 훌륭한 편집 작품은 우리 삶과 일에서 개인적인 목적 의식을 개발할 방법에 관해 대담한 비전과 현실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자신의 삶과 일에 다시금 불꽃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필독서이다.

허미니아 이바라 – 런던경영대학원, 조직행동학 찰스 핸디 교수

 

일을 숙명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기업가들이 있다. 사랑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쉼 없이 달리기만 한다면 어느 순간 소진된 연료통과 함께 목적지를 잃고 방황할지도 모른다. 그토록 사랑해 마지않던 일을 오래도록,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쉬어가야 한다. 독자 여러분에게 《일은 사랑이다》를 읽는 것이 쉼인 동시에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중요하고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김광열 - (사)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 협회장

 

 

▶ 책 속으로

 

리더는 이른바 조직 인류학자로서 언제나 사람들의 활동을 관찰한 다음 관찰 결과를 일반화할 수 있는지 시험한다. 리더 겸 관찰자는 실패가 배울 수 있는 훌륭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리더는 실패에서 얻은 교훈에 못지않게 성공에서 얻은 교훈을 널리 알린다. 리더십에 관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또 다른 질문은 이것이다. “지난번 경험에서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을 수 있는 어떤 교훈을 얻었는가?” (p.55)

 

리처드 브랜슨 경은 맥주 한 잔을 비우고 한숨을 쉬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신이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당신이 완벽하거나 운이 좋아서가 아닙니다. 과거에 침잠하기보다는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일에 계속 초점을 맞출 용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리더는 자신의 상처로, 열정을 목적으로 바꿀 용기를 발견할 때 자신의 일과 삶에서 사랑을 찾는다. (p.139)

 

우리의 임무는 우리 조직의 집단의식에서 눈에 보이거나 입에 올리지 않는 스토리에 초점을 맞추고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그 스토리에 빛을 비추는 것이다. 이따금 우리의 참모습을 일깨우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다. (p.148)

 

아르세네는 고통과 슬픔에서 자신을 보호하려고 주변에 둘러친 벽이 허물어질 때에야 비로소 마음에 더 넓어질 공간이 생긴다는 사실을 가르쳐주었다. 우리가 세운 벽이 둘러싼 훨씬 더 큰 세상에서 우리를 보호할지는 몰라도 그와 동시에 이해에서 우리를 단절시킨다. 희망은 벽의 건너편에 숨어 있다. 기쁨은 슬픔 뒤에 숨어 있다. 마음이 부서진다. 그런 다음 넓어진다. 마음은 성장할 무한한 능력을 갖고 있으며 엄청난 양의 슬픔과 기쁨을 모두 담고 있다. (p.208)

 

 

▶ 차례

 

머리말 _앨런 멀럴리

서문

감사의 말

추천의 글 _김광열

 

PART1 리더십은 행동방식이 아니라 존재방식의 문제이다

 

제1장 피터 드러커와 함께한 나의 여행 _프랜시스 헤셀바인

제2장 리더십의 진화–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_마셜 골드스미스

제3장 리더는 조직 인류학자이다 _데이브 얼리치

제4장 파도 _휘트니 존슨

제5장 훌륭한 리더 되기 _패트릭 렌치오니

제6장 리더로서 영향력 평가하기 _타보 고트프레드슨

제7장 사로잡힘을 찾아서 _수전 스콧

 

PART2 봉사가 삶이다

 

제8장 세계 무대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창조하라는 소명 _김용

제9장 패배를 승리로 바꾸기 _마거릿 헤퍼넌

제10장 내 창밖으로 보이는 것 _에릭 슈렌버그

제11장 역경을 헤치고 일을 사랑하기 _마크 C. 톰프슨

제12장 리더의 새로운 임무 _스테파니 페이스 마셜

제13장 높은 기대를 선택하고, 세우고, 실천하라 _멜 스피스

제14장 존중, 용기, 솔직함 _잭 젠거

 

PART3 결정적인 순간

 

제15장 피드백 수용의 힘 _허버트 졸리

제16장 동기 발견하기 _리타 맥그래스

제17장 당신의 안전지대를 떠날 때가 왔는가? _베벌리 케이

제18장 ‘순간’이해하기 _캐서린 카

제19장 형제여,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가? _제프리 S. 쿤

제20장 테니스 코트에서 얻은 삶의 교훈 _프라카시 라만

제21장 의식적인 선택의 필요성 _마거릿 휘틀리

 

PART4 문을 여는 사람이 되어라

 

제22장 코칭의 우아함과 단순함 _마이클 번게이 스태니어

제23장 소속의 선물 _개리 리지

제24장 차세대 리더 개발 _톰 콜디츠

제25장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안과 의사 _파월 모틸

제26장 문화가 저절로 생기도록 방치하지 마라 _앨릭스 오스터발더

제27장 의도와 행동 사이의 공간 _리즈 와이즈먼

 

PART5 밝은 미래여!

 

제28장 긍정적으로 변화하라 _프랜시스 헤셀바인

제29장 사람들은 하루 종일 무엇을 하는가? _세라 맥아서

제30장 문제는 존재하지 않고 프로젝트만 존재한다면 어떨까 _데이비드 앨런

제31장 뼛속까지 치어리더 _휘트니 존슨

제32장 실버라이닝 _애쉬슈 아드바니

제33장 직장에서 행복한가 그리고 그것이 왜 중요한가 _애니 맥키

저자 소개

프랜시스 헤셀바인 프로필 사진
프랜시스 헤셀바인

프랜시스 헤셀바인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걸스카우트 단을 인솔하는 자원봉사자로 시작해 전 세계 여성에게 봉사하는 최대 조직(USA 걸스카우트)의 CEO로 입신하기까지 프랜시스 헤셀바인은 언제나 사명과 가치관, 인구통계 데이터에 따라 움직였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1970년대 걸스카우트를 변화시킨 프랜시스 헤셀바인의 공로를 인정해 민간인 최고 영예 훈장인 대통령 훈장을 수여했다. 헤셀바인은 25년이 넘는 세월 동안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작지만 강력한 조직을 이끌었다. 이곳에서 그녀는 교육과 간행물로 새로운 세대의 지도자를 계속 육성하고 있다. 또한 프랜시스 헤셀바인 리더십재단의 이사장이자 국제정책대학원, 피츠버그대학교 존슨 책임리더십연구소의 일원이며, <리더투리더>의 편집장이기도 하다. 저자는 21개의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고 자서전 3권을 발표했으며, 책 30권을 30개 언어로 공동 편집했다. 미국 대표로 68개국을 방문한 그녀는 <포춘>에서 ‘세계 50대 리더’로 선정되었다.




마셜 골드스미스

마셜 골드스미스 박사는 유능한 리더들이 자신과 추종자, 그리고 팀원의 행동을 긍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변화시키도록 돕는 작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이다. 그는 최근 하버드코칭연구소가 수여하는 평생공로상의 초대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세계 50대 최고 리더십 사상가로 두 차례나 선정된 유일한 인물이다. 지난 8년 동안 세계 최고의 경영코치와 10대 비즈니스 사상가로 평가받은 그는 38권에 이르는 책에 작가나 편집자로 참여했으며, 32개 언어로 번역된 그의 책들은 250만 부 이상이 판매되어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이 가운데 《트리거》, 《모조》, 《일 잘하는 당신이 성공을 못하는 20가지 비밀》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다.







세라 맥아서

주로 작가와 편집자, 글쓰기 코치로서 출판계에서 20년 넘게 경험을 쌓은 세라 맥아서는 급변하는 출판 사업에 대한 지식과 전문기술을 널리 알리고픈 메시지가 있는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그녀는 마셜골드스미스사의 일상 업무를 관리하며 《리더십 코칭: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코치의 리더십에 대한 작품》을 포함해 마셜 골드스미스, 로렌스 S. 라이언스와 여러 책을 공동 집필하고 편집했다. 세라 맥아서는 자신의 작품뿐만 아니라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트리거》의 세 가지 판본, 그리고 , <월스트리트저널>에서 베스트셀러 1위로 선정된 《일 잘하는 당신이 성공을 못하는 20가지 비밀》 등 마셜 골드스미스와의 여러 출판 프로젝트에서 중대한 역할을 담당했다.

출판사 서평

프랜시스 헤셀바인은 말했다. “당신과 나는 은퇴하지 않는다. 당신과 나는 봉사하라는 소명을 받았다. 우리는 관에 못이 박히는 그 순간까지 봉사할 것이다.” ≪일은 사랑이다≫는 봉사를 사명으로 여기는 리더들의 이야기이다.

 

리더란 누구이고 무엇인가?

31인의 리더들이 말하는 리더, 그리고 리더십

 

마거릿 헤퍼넌은 재정 상태가 악화된 회사의 폐업을 결정했고 그 사실을 그대로 직원들에게 전했다. 그녀는 유능한 직원들과 회사를 사랑했기 때문에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역시나 직원들은 슬퍼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의 얼굴은 점차 밝아졌다. 회사 면담을 하면서 맡았던 업무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많이 배웠고 얼마나 대단한 성과를 거두었는지를 직접 확인했기 때문이다. 그들이 얻은 경험은 영원히 그들 곁에 남을 것이다. 비로소 그녀는 모든 직원들과 아쉽지만 뜻깊은 작별을 했고, 그들을 무사히 집으로 보냈다.

 

세계은행 12대 총재였던 김용은 아이티, 페루, 멕시코, 아프리카의 여러 국가 등에서 삶의 대부분을 보냈다. 극빈 국가에 보건과 교육을 제공하는 일이었다. 이 과정에서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변화를 일으키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 것인가’를 스스로에게 물었다. 해답은 ‘리더십’이었다. 그는 조직과 타인을 이끎으로써 영향력을 키우기로 결심했다. 김용은 4대륙의 빈곤 지역에서 활약하는 비영리 조직 ‘파트너스 인헬스’를 설립하고 세계인의 보건을 위해 더욱 힘썼다.

 

불편한 진실을 알렸던 마거릿과 비영리조직을 창설했던 김용은 회사와 직원, 더 넓게는 사회에 가장 좋은 일을 실천하려고 했다. 그것이 리더의 임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진정한 리더십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 옳은 일을 하는 것이다. 마거릿의 솔직함과 용기, 그리고 김용의 추진력은 이런 생각에서 비롯되었다.

 

과거로부터 미래를 보라

오늘날 가장 필요한 리더상을 논한다

 

마셜 골드스미스는 리더십의 역사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왔고 그 결과를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그는 리더십의 과거와 미래를 함께 논함으로써 오늘날의 세계에 어울리는 리더십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과거 리더의 핵심적인 특성은 당시 사람들은 ‘리더가 추종자들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을 했다는 것이다. 과거의 리더는 지역적이고 하향적이며 타인과 쉽사리 타협이 불가했다. 또한 아랫사람의 도전을 억제하여 다양성을 추구하지 않았고 정해진 답만을 강요하는 경향이 강했다. 리더는 하늘에 가장 가까운 존재이자 보스였다.

 

반면 미래의 리더는 과거의 리더와는 확연히 다른 특성을 지닌다. 미래의 리더는 보스가 아니라 순환 관계의 중심에 있는 사람이다. 독단적인 결정과 명령은 지양하고 구성원 모두와 함께한다. 공통된 목표을 통해 더 나은 방법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얻으려 하는 것이다. 과거의 팀 구성원이 ‘부하’라면 미래의 팀 구성원은 ‘동료’이다.

 

마셜은 결국 미래의 리더가 오늘날의 세계를 변화시킬 것이라 말한다. 미래의 리더는 신도 아니고 보스도 아니다. 다만 업무 지식이 본인보다 더 많은 유식한 직원들을 관리해야 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앞으로의 세계에서 위대한 리더는 동료들보다 더 유식한 전문가가 아니라 동료들의 성과를 이끌어내는 촉진자이다. 조직 구성원 개개인의 독특한 공헌을 존중하는 세상에서 구성원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 이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리더상이다.

 

직장에서 행복한가?

그리고 그것이 왜 중요한가?

 

직장에서 행복한가? 만일 그렇다면 당신은 행운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삶의 3분의 1을 보내는 직장에서 느끼는 행복은 중요하다. 행복한 사람이 일을 더 잘한다는 연구 결과가 이를 입증한다. 실제로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하는 기업은 경쟁업체에 비해 20퍼센트가량 우수한 성과를 거둔다는 통계도 있다. 일에서 성취감을 느끼는 사람이 더 창의적이고 헌신적이며 활동적이다. 적응력이 더 뛰어나고 학습 속도가 더 빠르며 성공 가능성도 더 높다.

 

애니 맥키에 따르면 직장에서 진정으로 행복하려면 일을 현재와 미래의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여겨야 한다고 한다. 직장에서 하는 일이 경력 연장에 그칠 것이 아니라 목표에 이르도록 돕는 것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녀는 직장에서 행복해질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우선 당신의 일이 의미가 있으며 평소 숭고하게 여기는 가치와 연결되어 있다고 느껴야 한다. 일을 밥벌이가 아니라 소명처럼 느껴야 한다. 병원 복도를 청소하고 있다면 환자들의 건강을 유지시킨다고 여겨야 한다. 보험회사에서 데이터를 입력하고 있다면 사람들이 급여를 받고 생활하도록 돕는다고 여겨야 한다. 직업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그 안에 담긴 숭고한 목적을 발견하고, 가치관을 실천할 방법을 찾고, 그로 말미암아 이 지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음으로 당신은 직장에서 친구가 필요하다. 우리는 근본적으로 사회적 존재이다. 서로가 필요하다. 사람들에게 우리의 진정한 자아와 본성을 보여주어도 괜찮을 만큼 안전하다는 느낌과 존중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그렇다고 당신의 사생활을 시시콜콜 털어놓아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소속감을 느껴야 한다.

 

마지막으로 당신은 희망이 필요하다.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일, 살고 싶은 방식 등에 대한 희망적이고 감동적인 비전은 현재의 시련에 대처할 에너지를 준다. 중요한 것은 이 개인적이고 매력적인 미래의 비전에 일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좋을 때나 궂을 때나 당신이 경로를 이탈하지 않도록 잡아줄 것이기 때문이다.

 

직장에서 행복해지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시간이 흘러야만 알게 되는 것도 있다. 하지만 애니가 말한 것처럼 목적과 우정, 희망에 초점을 맞춘다면 우리의 잠재력은 빛을 발할 수 있다. 또한 우리의 참모습과 목표에 어울리는 길을 찾고 그 길에 계속 머무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