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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결혼을 앞둔 새내기 예비부부들에게 따끔한 충고와 그들이 가진 결혼에 대한 환상을 화끈하게 박살낼 책이 최근 출간됐다. 그 이름하여 <니들이 결혼을 알아?>.

 <니들이 결혼을 알아?>는 예식장 비용이 얼마고, 예물이 얼마고, 하객 수가 몇명인지. '결혼식' 준비에 열을 올리는라 정작 중요한 '결혼'에 대해서는 아무 준비 없이 덜컥 뛰어들려는 예비부부와 보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는 부부들을 위한 책이다.

결혼, 그 은밀한 이야기가 가득한 <니들이 결혼을 알아?>의 공동저자인 이병준 작가와 박희진 작가는 실제 부부로 이병준 작가의 경우 방송에도 출연한 경험이 있는 심리치료 및 결혼상담 전문가이다.

저자들은 책을 통해 결혼을 하기 전 결혼이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할 것을 권하며 준비없는 결혼은 수영을 배우지 않고 바다에 뛰어드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특히 망망대해로 자신을 내던지듯, 아무 준비없이 결혼을 하는 것은 자신과 배우자 뿐만 아니라 나중에 자식들까지 죽게 만든다며 결혼에 대한 무지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그래서 책은 결혼이라는 바다엔 수영을 배운 후 뛰어들라고 충고한다.

이 책은 결혼이라는 심오한 세계에 예비부부, 그리고 기혼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남자의 고추는 나침반 바늘이야!'라는 돌직구들을 서슴치 않으며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낸다.

특히, 실제상담 사례를 토대로 이야기를 진행시켜 소설을 읽는 것과 같은 재미뿐만 아니라 실제로 유용한 결혼생활의 비법들을 이야기 말미에 제시한다. 각 장마다 대중문화가 만들어낸 결혼의 환상에 빠진 예비부부들에게 '결혼의 비밀'을 비밀리에 속삭여주는 글을 편지형식으로 첨부해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한 것이다.

결혼식 준비는 철저하게 하면서 정작 결혼준비는 소홀히 하는 예비부부, 그리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갈구하는 부부들을 위한 지침서, <니들이 결혼을 알아?>는 결혼에 대한 궁금증을 속시원히 해결해줄 것이다.

이병준·박희진 지음 | 스타리치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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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2014년 06월 12일 기사